김건희 "이재명 총 쏘고 죽겠다" 발언 논란…대통령실 "사실 무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건희 "이재명 총 쏘고 죽겠다" 발언 논란…대통령실 "사실 무근"

경기일보 2025-03-20 15:25:49 신고

3줄요약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총 가지고 있으면 뭐 하냐” “이재명도 쏘고 나도 자결하겠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대통령실은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보였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구속영장 신청서에 김 여사의 발언 등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한 결과, 윤 대통령 체포 당시 김 여사가 가족경호부 사무실로 찾아와 경호처를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여사는 경호처에 “마음 같아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쏘고, 나도 자결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김 여사의 발언이 김 차장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의 동기가 됐을 것이라 파악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해당 논란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김 여사에 대한 논란이 알려지자 야당에서는 거세게 반발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믿고 싶지 않은 말이다. 그런 말을 하는 건 매우 품격에 떨어지는 일이고, 해서는 안 될 말"이라며 "진짜 그랬다고 하면 정말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 상황에서 잘못 나온 말이니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 역시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굉장히 위험한 시그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 여사에 대한 어떤 방법을 찾아내서라도 당장 구속해야 한다"며 "긴급 구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