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박규탁 경북도의원은 20일 제35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경선(대구·경북선)이 칠곡 약목역과 신동역에도 정차하도록 경북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대경선 이용객은 개통 이후 한 달 만에 87만2천명, 지난 1월 이용객은 36만6천명에 이르나 경북 구간의 정차역은 단 4개에 불과해 이용객 접근성 측면에서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대구 직행버스 운행 중단, 무궁화호 감축 운행, 대경선 무정차 통과 등으로 인해 약목역과 신동역의 교통 여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며 "도민 교통복지 향상과 도시 광역화를 위한 경제성 및 형평성을 고려하면 대경선이 두 곳의 역에 추가로 정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북도가 약목역과 신동역 등 기존 역사를 활용한 대경선 정차역 확대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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