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운영 효율 최적화 통해 위기 극복"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호텔신라]

[폴리뉴스 심영범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위기 극복과 생존을 넘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고객 관점에서 매력적 상품을 만들고 운영 효율을 최적화해 위기 극복과 생존을 넘어 새로운 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트레블 리테일(여행소매) 부분의 수익 정상화를 제시했다. 그는 “여행객의 변화하는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브랜와 상품의 선제적 유치로 차별화를 도모하겠다”며 “팬데믹 이후 저하된 면세 쇼핑에 대한 고객 관심과 매력도를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서령했다.

이어 “MD(상품기획)와 마케팅, 영업 등 전 프로세스를 개선해 채널별 타깃 고객에게 자원을 집중하고 내실 경영을 중심으로 손익구조 혁신을 통해 수익력을 정상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 신라호텔은 정관 사업목적에 '종합휴양업'과 '콘도미니엄 분양·운영업', '노인주거·여가복지 설치 및 운영사업'을 추가하는 변경안 등 6가지 의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