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8억건을 돌파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시 31분께 8억뷰를 넘겼다. 이는 지난 2020년 10월 2일 공개 이후 1천630일 만이다.
'러브식 걸스'는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멤버들의 힘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 제니가 작사·작곡, 지수는 작사에 참여했다.
이 곡은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9위, 노래가 수록된 1집 '디 앨범'(THE ALBUM)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블랙핑크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8억뷰를 돌파한 것은 '뚜두뚜두'(22억뷰) 등을 포함해 이번이 열세 번째다. 지금까지 유튜브 1억뷰를 넘긴 이들의 영상은 총 48편에 이른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9천610만명 이상으로 전 세계 가수 가운데 가장 많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북미 4개 도시, 유럽 4개 도시, 일본을 도는 새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투어 규모를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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