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종합증권사 ‘첫발’···투자매매업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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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종합증권사 ‘첫발’···투자매매업 최종 승인

투데이코리아 2025-03-20 14:2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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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가 지난해 8월 진행된 우리투자증권 출범식에서 회사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우리투자증권
▲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가 지난해 8월 진행된 우리투자증권 출범식에서 회사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우리투자증권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우리투자증권이 지난해 8월 공식 출범 이후 약 8개월 만에 종합증권사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제5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우리투자증권 투자매매업(증권·인수업 포함) 변경인가를 심의·의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포스증권이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고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며 현재 상호인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해 출범했다. 
 
이에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증권사(옛 우리투자증권)를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지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하게 됐다.
 
당시 우리투자증권은 합병 및 자회사 편입과 별개로 투자중개업(증권) 추가등록 및 단기 금융업 인가를 함께 받았으며, 투자매매업은 변경 예비인가를 받은 상황이었다.
 
금융위의 이번 인가를 통해 우리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 파생상품 거래 등 IB업무까지 영위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이번 투자매매업 본인가로 인해 우리투자증권은 종합증권사 영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향후 우리투자증권은 디지털과 기업금융(IB)가 강한 종합증권사를 목표로 ‘초대형IB’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IB 관련 업무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나설 전망이다.

당시 회사는 종합금융과 S&T(세일즈, 트레이딩), 리테일 등 각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과 5년차에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 10년 내 자기자본 5조원 달성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달 31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리테일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종합금융 부문에서 안정적 순이자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캐피탈마켓과 대체투자 영역에서는 딜 중심으로 수수료수익 창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S&T 부문은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디지털 채널의 기본 역량 확보와 함께 MTS 오픈에 맞추어 대고객 마케팅을 확대함으로써 리테일 고객 기반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리테일 전반의 고객-채널-상품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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