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담배꽁초 인한 화재 급증... 사상자 52명, 재산피해 10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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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담배꽁초 인한 화재 급증... 사상자 52명, 재산피해 107억원

경기일보 2025-03-20 14:1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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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6일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빌라에서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지난 2월16일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빌라에서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최근 인천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급증하자 인천소방본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는 20일 화재 경보령을 발령, 시민들에게 담배꽁초 무단 투기 등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주의로 인해 생긴 전체 화재 건수는 2천455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담배꽁초가 원인인 화재는 969건(39.4%)로 가장 높았다. 담배꽁초로 일어난 화재로 사망한 사람은 4명이고 부상자는 48명이다. 재산피해 역시 소방본부 추산 107억원 상당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본부는 흡연 뒤 담배꽁초는 반드시 물에 담가 완전히 끈 뒤 지정된 장소에 버리고, 공동주택, 상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흡연을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길거리, 화단, 건물 주변 등에 버린 담배꽁초는 자연발화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방화범죄로 간주될 지 모르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런 화재는 심각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재 예방 캠페인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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