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3억 투입…용인포은아트홀 “한국 대표 문화관광지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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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3억 투입…용인포은아트홀 “한국 대표 문화관광지로 거듭날 것”

독서신문 2025-03-20 13:5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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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KBS교향악단의 협연무대 모습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장인 용인포은아트홀이 최고 수준의 음향과 시설을 갖추고 대형 공연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42억 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용인포은아트홀의 1층과 2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늘려 대형 공연을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객석 규모에 걸맞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무대 음향과 영상시설을 최신 시설로 교체했다. 용인포은아트홀 객석은 경기도 내 공연장 중 3번째로 큰 규모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예술인들이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특히 지난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열린 가수 이문세의 콘서트 ‘2024-25 Theatre 이문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3월 8일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KBS교향악단과 선사한 클래식 공연은 관객들에게 큰 환호와 찬사를 받았으며, 1월에 열린 뮤지컬 ‘시카고’와 2월에 선보인 ‘광화문 연가’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세대와 장르를 넘어 사랑 받는 공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트로트 가수 장민호는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 시간여행’을 통해 용인시민들과 만난다. 이어 4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1995년 초연 후 3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명성황후’가 용인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가정의달 5월을 맞아 5월 24일부터 25일까지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무대로 꾸민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이 찾아온다.

시는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을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에 시비를 더한 45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외부 광장을 새롭게 정비하고, 미디어파사드와 LED전광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야외 공연을 즐기고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설 교체와 객석 확장으로 공연 경쟁력을 높인 용인포은아트홀은 앞으로 문화·예술의 핵심 거점으로서 용인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에게 행복을 선사할 공간이 될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용인포은아트홀을 중심으로 광장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시민이 참여하는 인터랙션 체험 공간을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예술·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독서신문 고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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