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는 포스코가 설립한 산업 관련 실용화 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철강, 신소재, 환경, 에너지, 스마트안전, 분석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실용화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스마트 안전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다양한 사례를 확인하면서 현장 안전 관리 능률을 높여나갈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SK케미칼(285130)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현장 적용 노하우를 RIST에 제공한다. RIST는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안전 플랫폼 ‘RISTwin’ △작업자 노출 위험 모니터링 및 시스템 구축 솔루션 등의 산업 안전 분야의 기술을 공유키로 했다.
생성형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이란 SK케미칼이 그간 울산공장을 운영하며 쌓아온 안전관리 문서, 노하우, 사례 등을 데이터화해 AI가 작업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를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SK케미칼은 이번 기술 교류를 통해 작업 안전 분야에 대한 AI 기반 기술을 확대하고 향후 환경이나 에너지 최적화 등 현장에서 AI 기술이 필요한 다른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은 “지난해 구축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울산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인 것이 이번 협약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RIST와 함께 안전 관련 AI 기능을 더 고도화하고 나아가 생산 전 영역에 적용해 효율성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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