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작년 4분기 GDP 0.7% 성장…경기침체 탈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뉴질랜드 작년 4분기 GDP 0.7% 성장…경기침체 탈출

연합뉴스 2025-03-20 11:48:27 신고

3줄요약

기준금리 인하 힘입어…작년 이후 1.75%p 낮춰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내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내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의 모습. 2025.03.20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뉴질랜드 경제가 기준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플러스 성장을 기록,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질랜드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GDP가 전 분기보다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 전망치인 0.4% 성장을 웃돌았다.

뉴질랜드 경제는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1.1%씩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이번에 경기침체를 끝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업, 관광 지출이 4분기 경기 회복을 이끌었다. 통계청은 "해외 방문객의 지출 증가로 숙박, 식당·술집, 운송, 차량 임대 등 관광 관련 산업의 활동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억제됨에 따라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춘 것도 경기 개선에 기여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금리를 인하, 지금까지 총 1.75%포인트를 낮췄다. 또 내달과 5월에도 0.25%포인트씩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실시하기로 예고한 상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도하는 '관세 전쟁' 등에 따른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 확산으로 중국·미국 상대 수출의 비중이 큰 뉴질랜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jhpar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