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혜정이 시모를 향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1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이혜정, 미운 시어머니의 밥그릇만 밖에 뒀다 차갑게 드렸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이혜정은 "시아버님이 '아가'라고 부르면 두 옥타브 올려서 '네'하고 타다닥 뛰어가서 말씀드렸는데, 애미야 하고 부르면 단답으로 '예?'했다"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MC 박수홍은 "차이가 확 난다. 싫어하는 게"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혜정은 "지금 생각하니까 참 못된 며느리였다. 제가 제일 잘못한 게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버님 진지를 풀 때는 겨울에 꼭 뜨거운 물에 밥그릇을 데워서 푸고, 어머님 그릇은 밖에 놔뒀다가 푸는 거다"라며 "제가 오늘 방송하면서 내내 (말한) 처갓집에 사위 노릇 못하는 게 문제가 아니었다. '너도 그렇게까지 시어머니를 욕해놓고, 착한 며느리는 아니었다' 하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 죄송하다. 그래서 사실 제가 분을 좀 풀고 살 수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에 스튜디오는 "어쩔 수 없다", "좋으면 목소리(톤이) 올라가고 싫으면 티날 수 밖에 없는 거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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