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또 '이재명 피습' 언급… "응급수술 아냐, 진료기록 공개하라"

안철수, 또 '이재명 피습' 언급… "응급수술 아냐, 진료기록 공개하라"

머니S 2025-03-20 11:24:31 신고

3줄요약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본인을 명예훼손죄로 고발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의 진료기록을 공개하라고 제안했다. 사진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브리핑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또다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난해 부산 피습 사건을 언급했다.

20일 오전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안 의원은 진행자가 민주당이 본인을 명예훼손죄로 고발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묻자 이 대표의 진료기록을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만일 그 (당시) 상황이 엄중해 응급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바로 부산대학교 의대에서 응급 수술받았어야 했다"며 "(하지만 이 대표는) 그렇지 않고 오히려 몇 시간 걸쳐 서울대 병원으로 가서 수술받았다. 이것은 '응급수술로 부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응급수술을 (제가) 그렇게 폄훼한다고 주장하면 (이 대표의) 진료 기록을 공개하라"며 "제가 (의사 출신으로서) 나름대로 분석해서 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본인이 먼저 제안한 공개토론을 꽁무니를 빼고 세계적인 석학과의 대담을 택했다"며 "총을 맞고도 피를 흘리면서도 'Fight'(파이트·싸우자)를 외친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되며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 대표의 모습과 너무도 유사한 행동"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은 곧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반발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살인미수 등 범죄에 관하여 허위 사실을 유포한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을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발한다"며 "이러한 표현은 테러 범죄의 피해자인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악의적인 조롱일 뿐만 아니라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