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아들 '해병대 입대'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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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아들 '해병대 입대' 해프닝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3-20 11:1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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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일간지가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씨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병대에 입대한다'는 보도를 했으나 오보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해병대 입영자 명단에 동명이인의 '이지호'가 있어 생긴 해프닝이었다는 것이다. 삼성 측은 "이지호씨는 현재 미국 대학에서 학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해병대 입대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지호씨는 삼성그룹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의 증손자로 재벌 4세다.  아버지 이재용과 어머니 임세령(이혼) 사이에서 뉴욕 맨해튼서 태어나, 현재 미국과 한국의 복수 국적자다. 영훈국제중학교를 다니다 사회적 논란(한부모 가정 전형으로 입학 특혜)끝에 해외로 전학을 갔다. 이후 캐나다 고교와 파리 정치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는 교환학생으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 재학중이다.

  재계에서는 만약 이지호씨가 실제로 해병대를 들어갔다면 삼성가 남자중 최초로 군입대하는 사건(?)이 될 뻔 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은 만기전역을 하지 않았고, 이재용 회장은 허리 디스크를 이유로 병역을 면제 받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의 사촌인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군면제 기준(103㎏) 에 1㎏이 초과돼 안갔다. 또 같은 삼성 이씨 일가인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그의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는 유전병을 이유로 군면제를 받았다.

 한편 이지호씨는 2020년 5월 6일 아버지인 이재용 회장이 경영권 승계 논란으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면서 "내 자녀들에게는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말해 관심을 더 끄는 인물이다. 다만 재계에서는 이같은 기자회견은 구두약속 일뿐 법적 구속력이 없어 두고 봐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더구나 이지호씨는 이재용 회장의 유일한 아들이기 때문이다. 여동생으로는 이원주(20)씨가 있다. 

패러디 삽화=최로엡
패러디 삽화=최로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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