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보건부 및 국립병원 병원장들이 분당제생병원 찾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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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보건부 및 국립병원 병원장들이 분당제생병원 찾은 이유는?

이데일리 2025-03-20 11:0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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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지난 19일 몽골 보건부 및 보건개발원 관계자, 국립 병원장 등 몽골 의료기관 주요 인사들이 분당제생병원을 찾은 것이다. 이번 방문은 경기국제의료협회의 2025 몽골 병원 경영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몽골 방문단은 분당제생병원의 레보아이 로봇수술, 의료 AI 시스템 등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의료 디지털 부분을 살피고, 병원 시설을 견학했다.

분당제생병원은 2022년부터 몽골 국가안보병원, 제4병원, EMJJ병원 등과 비뇨의학과,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를 비롯한 여러 진료과에서 의료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비뇨기 장애가 있는 몽골 쌍둥이 형제를 초청하여 무료 수술을 하고, 의료인 연수 사업을 실시하는 등 진료, 학술, 나눔 부분에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몽골 의료진 2명이 4주 프로그램으로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와 심장혈관내과에서 연수를 받았고, 이 중 소화기내과 연수의는 우수 연수 의료진으로 선정되어 경기도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몽골 보건부 뱜바슈렌 투야 인적자원개발 과장은 “의료진 연수, 학술대회 등 몽골 보건의료 발전에 도움을 주신 분당제생병원에 감사드린다. 분당제생병원은 몽골 의료의 학술적인 발전과 스마트 부분에 중요한 파트너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상생을 이뤄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병원장은 “분당제생병원은 진료, 교육, 의료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몽골과 신뢰를 쌓아왔다. 앞으로도 꾸준하고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몽골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병동 입원환자에 대해 24시간 이내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예즉 의료AI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진료시스템을 구축했고,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까지 최첨단 AI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24년 6월 로봇수술장비 레보아이를 도입하여, 세계 최초로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 수술에 성공하는 등 외과, 비뇨의학과 등에서 정교한 수술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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