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차기대권 주자, 범진보 이재명 46.9% 범보수 김문수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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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접어들며 조기대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범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159차 정기 여론조사'에서 범진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표가 46.9%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김부겸 전 총리 7.5%, 김동연 경기지사 6.2%, 김경수 전 경남지사 4.2%, 김두관 전 의원 3.2%, 이광재 전 강원지사 1.7% 등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의 86.8%가 이재명을 택했고, 진보층에서도 76.1%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49.2%, 김동현 7.6%, 김부겸 6.5%, 김경수 3.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이 대표는 40대(64.0%)와 50대(54.3%)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20대(40.2%), 30대(40.8%)와 60대(43.3%)에서는 40% 이상을 얻었다. 70세 이상은 이재명 35.2%·김부겸 9.5%·김동연 4.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이 대표는 경기·인천(53.3%), 호남(51.6%)에서 과반 지지율을 얻었고, 서울(44.5%)과 충청(44.8%)에서 40%를 상회했다.

PK는 이재명 37.1%, 김경수 8.4%, 김동연 7.5%였고 TK는 이재명 39.8%·김부겸 7.0%·김두관 6.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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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문수 장관 22.1%, 유승민 전 의원 11.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9.2%, 오세훈 서울시장 8.7%, 홍준표 대구시장 6.4%, 안철수 의원 3.6%, 이준석 의원 2.6% 등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43.0%, 오세훈 16.5%, 한동훈 14.0%, 보수층에서는 김문수 36.7%, 한동훈 11.6%, 오세훈 11.6%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김문수 16.0%, 유승민 12.0%, 한동훈 8.6%, 오세훈 8.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김문수 25.3%·한동훈 11.0%·홍준표 10.4%, 30대 김문수 18.5%·유승민 12.1%·홍준표 10.8%, 40대 김문수 21.7%·유승민 13.6%·한동훈 6.7%, 50대 김문수 23.5%·유승민 16.2%·오세훈 8.9%, 60대 김문수 18.0%·한동훈 13.5%·오세훈 11.7%, 70세 이상 김문수 26.0%·한동훈 13.6%·오세훈 13.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김 장관은 수도권과 영남에서 2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 김문수 25.2%·유승민 10.1%·한동훈 9.7%, 경기·인천 김문수 23.2%·유승민 12.4%·한동훈 7.5%, 대전·충청·세종 김문수 14.6%·한동훈 14.0%·오세훈 11.7%, 광주·전라 김문수 18.6%·유승민 7.6%·오세훈 6.0%, TK는 김문수 24.4%·오세훈 15.2%·홍준표 10.7%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4.4%로 집계됐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