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주댐지사, 국토대청결운동으로 충주호 수질 보전

충주호 국토대청결운동 자료사진.

K-water 충주댐지사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충주호 상류 수질 보전에 나섰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물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충주댐지사는 20일 충주호 상류인 제천천에서 주민들과 충주시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 국토대청결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척면 제천천의 쓰레기를 수거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충주호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충주댐지사는 충주호의 맑은 물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터전을 지키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원주지방환경청, 지자체와 협력해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연수 지사장은 "충주호가 시민들 곁에서 언제나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즐거운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1992년 유엔총회에서 지정한 날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