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긴 겨울잠을 끝낸 화담숲이 봄꽃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은 2025년 3월 28일 개원하며 복수초와 산수유, 개나리 등이 차례로 피어나며 상춘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5.3㎞의 산책길을 따라 다양한 봄꽃이 만개하며, 곳곳에서 자연이 주는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개원과 함께 ‘봄 수선화 축제’도 열린다. 4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광장 일대에 약 10만 송이의 수선화가 장관을 이룬다. 특히,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와 노란 수선화가 어우러진 자작나무숲은 화담숲에서 가장 아름다운 포토 스팟으로 꼽힌다. 형형색색의 봄꽃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화담숲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최대 1만 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4월 12일 오후 1시부터 화담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방문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만1,000원이며, 화담숲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모노레일 요금은 별도로 운영된다.
화담숲을 방문한 후 인근의 명소도 함께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봄나들이가 될 것이다. 곤지암리조트는 화담숲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리조트 내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자연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도 있다. 또한, 남한산성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 좋은 코스로 추천된다.
봄꽃이 만개하는 4월, 복수초와 산수유, 그리고 노란 수선화가 반기는 화담숲에서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자연 속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