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저소득 등록 장애인에게 주거용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2025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신청을 이달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이 생활하고 이동하는 데 불폄함이 없도록 보조 손잡이 설치, 경사로 설치, 문턱 제거, 싱크대 높이 조절, 화장실 개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 수준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장애인 가구다.
시는 올해 22가구를 대상으로 각각 380만원 이내에서 사용자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주택 노후로 집수리가 시급하거나 기타 주택 편의시설 개선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가 발생할 경우에는 서청주로타리클럽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추가로 주거환경개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에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자 발굴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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