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두 딸의 아빠라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KCM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2012년생 첫째 딸과 2022년생 딸이 있다"라고 밝혔다.
1982년생인 KCM은 지난 2022년 1월 9세 연하 회사원과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연기했고 간소한 언약식을 치렀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언론에 “2012년 현재 아내와 교제할 때 첫 아이를 가졌다. 다만 당시 사기를 당하는 등 감당하기 힘들 정도 어려운 상황 탓에 바로 결혼을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키웠고, 점점 상황이 좋아지며 같이 살아야겠다는 결심이 서 2021년 혼인신고를 했다”며 “이듬해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당시 둘째 출산 사실을 알릴지 고민이 많았지만 세상에 알리지 못했던 첫 아이를 생각해 망설였다. 이렇게 대중과 팬분들께 알리게 된 점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네 명의 가족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 KCM은 지난 12여 년 동안 이 가족을 만들기 위해 살아왔다. 노모를 모시고 가족과 함께하고 싶어 했다. 공개하게 돼 스스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CM은 2004년에 1집 앨범 ‘뷰티풀 마인드’로 데뷔를 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ENA 예능 ‘퀵빌드 미라클하우스’에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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