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주식네비 3월20일] 펌텍코리아(251970), K-뷰티 트렌드 수혜주...매출 고성장

펌텍코리아 CI. [뉴스락]

[뉴스락] 펌텍코리아(251970)가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로 매출 고성장을 시현했다. 

20일 KB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1000원으로 제시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플라스틱 펌프 및 용기류, 튜브류 등의 용기를 생산하는 펌텍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3375억원(YoY +18.6%), 영업이익 484억원(YoY +37.1%)을 기록했다"며 "펌프사업부 2536억원(YoY +19.3%), 튜브사업부 781억원(YoY +20.6%)을 신현하며 고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 확장에 따라 선케어 제품군 판매가 늘어나는 2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성이 사라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3786억원(YoY +12.2%), 영업이익 567억원(YoY +17.1%)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초부터 양호한 수주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7~8월 4공장 준공 및 가동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펌텍코리아의 투자포인트로 △인디브랜드 중심 K-뷰티 트렌트 수혜 △다양한 제품·고객 포트폴리오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 3가지를 꼽았다. 

그는 "SNS 및 영상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인디브랜드들이 등장했으며 수출 국가 또한 다변화되고 있다"며 "인디브랜드는 생산과 유통을 외주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펌텍코리아의 수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펌프 및 용기류 41%, 튜브류 23%, 콤팩트류 16%, 스틱류 14% 등으로 고객별로는 인디브랜드 59%, 국내 대형사 13%, 일본 외 해외고객사 23%, 일본 4% 등으로 다변화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펌텍코리아는 5천여벌의 자체모델금형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체모델금형으로 제작한 모델은 용기 IP가 펌텍코리아에 귀속되기 때문에 다양한 고객사에 판매 가능하다"고 말했다. 

펌텍코리아 펀더멘탈. KB증권 제공 [뉴스락]

※ 본 기사는 증권사 리포트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참고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