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가 다시 한번 압도적인 패션으로 무대를 빛냈다.
지난 3월 17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25 iHeartRadio 어워드'에서 레이디 가가는 ‘이노베이터 어워드’를 수상하며 특별한 순간을 맞았다. 하지만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그녀의 수상 소감뿐만이 아니었다. 그녀가 선택한 강렬한 레드 드레스가 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현장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레이디 가가는 맥퀸(McQueen)의 2025 가을/겨울 컬렉션 드레스를 착용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Seán McGirr)가 지난 3월 8일 공개한 최신 컬렉션의 작품으로, 양귀비 레드 컬러의 실크 조젯과 레이어드된 플로럴 레이스가 특징이다. 하이 칼라 디자인이 더해져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레이디 가가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이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스타일링 또한 완벽했다. 그녀는 과감한 아이 메이크업과 깔끔한 올림머리로 세련미를 극대화했고, 여기에 미니멀한 주얼리를 더해 드레스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iHeartRadio 어워드는 음악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행사로, 올해도 수많은 아티스트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레이디 가가는 이번 행사에서 총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음악적 성취를 증명했고, 이노베이터 어워드를 통해 그녀의 독창적인 예술적 행보가 다시 한번 조명됐다.
한편, 맥퀸은 글로벌 셀러브리티들이 공식 석상에서 자주 선택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대담한 실루엣이 특징인 맥퀸의 작품들은 매번 화제를 모으며 패션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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