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색다른 쇼핑 가능하다" 파나소닉, 나리타공항서 자율주행 로봇 실증 실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30일까지 색다른 쇼핑 가능하다" 파나소닉, 나리타공항서 자율주행 로봇 실증 실험

M투데이 2025-03-20 08:44:39 신고

3줄요약
사진 : 자율주행 로봇 PIMTO
사진 : 자율주행 로봇 PIMTO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나리타국제공항에서 출국 심사를 마친 승객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 ‘PIMTO’를 활용한 무인 자판기 서비스 실증 실험이 진행된다.

파나소닉 홀딩스(Panasonic HD), 매시업(Mashup), 나리타국제공항공사(NAA)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해당 실험을 실시하며, 일본의 매력을 담은 특산품과 서브컬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증 실험은 국제 허브공항으로서 외국인 승객이 지속 증가하는 나리타공항의 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지난 2024년 나리타공항 국제선 이용 외국인 승객 수는 2,179만 명으로 개항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세 회사는 외국인 승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모색하기 위해 PIMTO 이동식 로봇 자판기를 활용한 실험을 추진한다.

로봇은 탑승구 인근을 이동하며 현지 특산품과 일본의 서브컬처 상품을 판매하고, 승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실증 실험 기간 동안 PIMTO는 사람이 직접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판매 품목으로는 나리타공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상품, 3D 초콜릿, 소프비(Sofubi) 피규어, 캡슐 장난감 등 일본 특유의 감성을 담은 제품이 포함된다. 또 11개 언어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이 게임처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능을 추가해 체험형 쇼핑을 강화한다.

이번 실험은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원격 조작은 일본 구마모토현의 취업 지원 기관 ‘ASU-TRi’에서 담당하며, 제품 포장은 도쿄 신주쿠구의 ‘쿠지라(Kujira)’가 진행한다. 아울러, 오키나와의 복지 지원 시설에서 제작한 ‘오키나와 기념품 세트’도 판매해 취약 계층의 고용 지원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PIMTO는 매장 건설 없이 무인 판매가 가능하며, 신용카드, QR코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이번 실증 실험을 통해 수요 분석 및 운영 효율성을 검토한 후, 향후 지속적인 운영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