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온라인채널‧플랫폼 보험료 일원화...“자동차보험 비교 간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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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온라인채널‧플랫폼 보험료 일원화...“자동차보험 비교 간편해진다”

소비자경제신문 2025-03-20 08:3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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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간선도로.(사진=연합뉴스)
서울 서부간선도로.(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자동차보험을 비교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보험사 온라인 채널(CM)과 보험료를 일원화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소비자가 정확한 보험료를 산출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핀테크사에 정보 공유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개발원에서 차량정보, 만기일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별도 입력 없이도 차량정보와 자동차보험 만기일이 자동으로 기입되며, 보험사에서도 특약할인 검증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보험사 온라인채널과 플랫폼 보험료가 일원화되면서 소비자들도 플랫폼 비교·추천 이후 다시 보험사 홈페이지에 방문해 가입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소비자에게 더 적합한 상품을 비교·추천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보험료 계산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보험료 계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 및 추가 정보제공 협의 등도 수행한다.

이에 보험개발원을 중심으로 첨단안전장치도 자동 기입될 수 있도록 추가 정보제공 및 전산 고도화 작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험사와 핀테크사 간 협의체를 통해 보완 필요사항 등도 정기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혁신금융서비스 개정을 통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 출시가 가능한 4개 핀테크사 중 네이버페이와 토스가 먼저 출시한다. 

해빗팩토리는 이달 말, 카카오페이는 올해 하반기 중 2.0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혁신금융서비스 운영기간 동안 이용실적, 모집시장 영향, 소비자 보호 및 공정경쟁 영향 등 운영경과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인포그래픽 (자료=금융위원회)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인포그래픽 (자료=금융위원회)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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