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 창단 준비 킥오프, 이상일 "낙하산 인사 원천 차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용인FC 창단 준비 킥오프, 이상일 "낙하산 인사 원천 차단"

이데일리 2025-03-20 06:54:45 신고

3줄요약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 창단 준비를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이상일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용인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 회의에서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지난 19일 용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류광열 제1부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실·국장,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최희학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박성균 사무국장의 용인FC 창단 절차 등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부서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국장은 “용인시가 약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다른 곳에 비해 빠른 속도로 프로축구 창단을 발표해 주셨다”며 “기획도 잘 됐고, 프로 축구 연맹 가입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법인화 문제와 유소년 축구 유스팀이 이미 갖춰져 있어서 연맹 가입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균 국장은 이어 구단 창단 준비 로드맵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 프로리그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구단 운영 전략 등을 각종 사례를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FC를 시민을 위한 훌륭한 구단으로 성장시킬 토대를 올해 꼭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시와 호흡을 맞춰 구단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훌륭한 리더를 찾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가 다방면으로 지혜를 모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액션플랜에 따라 구단 창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앞으로 선수단을 구성하고 구단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위 말하는 낙하산 인사 시도나 외부의 부적절한 입김 등을 철저히 차단해서 장래성이 밝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구단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 공직자들도 역량을 모아주시고, 시민들의 좋은 의견도 잘 수렴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6일 기존 시 산하기관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변경을 통해 용인FC로 출범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4월 중 창단준비위원회를 구성, 2026년 K리그 참가를 목표로 올해 6월 30일전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예정이다.

용인FC 홈 구장은 3만7155석 규모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내년 초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