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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이차전지 소재' 불황에도 투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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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회장은 회사의 근본 축인 철강 부문에서 글로벌 통상무역 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펼쳤다. 인도 등 유망시장의 고성장세를 활용할 수 있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도 추진 중이다. 포스코의 철강 사업 경쟁력에 기반해 인도 1위 철강사 JSW와 철강·에너지 소재·재생에너지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유망시장으로 진입하는 데도 속도를 냈다.
포스코그룹은 시장 및 정책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탄소중립 분야에서의 실행력도 강화하고 있다. 하이랙스(HyREX)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광양에 250만톤 규모의 전기로를 착공했다.
에너지소재 분야에서는 시장 성장둔화 시기를 적극 활용해 우량 자원을 선점하고 효율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근원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 티어 수준의 원료·소재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생산시설인 포스코아르헨티나 염수리튬 1단계를 준공했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광석리튬 공장은 지난해 종합 준공을 완료했다. 시장 성장기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 밀도·출력이 높은 고부가 양극재 생산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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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향력 넓히는 장인화 회장… 구조 개편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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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과 에너지소재 등 그룹 핵심사업을 지원하며 시너지 극대화를 추구하는 인프라 사업에서는 호주와 미얀마에서 에너지사업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에너지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다. 호주 세넥스(Senex) 증산 투자 등을 통해 에너지 분야 수익 기반을 공고히 했으며, 광양 LNG 1터미널을 종합 준공하고 추가 확장도 진행 중이다.
철강과 에너지소재와 함께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한 축이 될 미래 소재 중심의 신사업은 그룹 가치·전략 적합성, 사업 성장성 등을 고려한 도메인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술이 그룹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주회사 중심으로 R&D(연구·개발) 체제를 구축하고 가치 사슬의 모든 과정에서 기술과 사업 전략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포스코그룹은 저수익이 장기화하는 125개 사업들에 대한 구조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자산 효율성을 제고해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유입된 현금을 활용해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 재투자 및 주주환원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2026년까지 구조 개편 대상의 97% 이상을 빠르게 실행해 약 2조6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자산 구조 개편 프로젝트 125개 중 45개를 완료해 현금 6625억원을 창출했다. 올해까지 61개 프로젝트를 추가로 마쳐, 총 106개 프로젝트에서 누적 현금 2조1000억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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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장형 리더' 장인화 회장, 현장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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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회장은 그룹 내 주요 사업 현장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의 해법을 찾는 데 주력했다.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복리후생 제도까지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 및 혁신 과제 등을 구상하며 사업 본원경쟁력 회복과 이해관계자 지지 확보를 위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추진했다.
또한 포스코그룹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해관계자의 눈높이에서 지배구조 관련 제도를 점검하고 강화했다.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몰입할 수 있도록 능력주의 인사와 임원단의 조직의 슬림화도 추진했다. 임원의 급여를 반납하고 직원이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근무환경과 각종 제도를 개선했다.
2025년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기업 경영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그룹은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견조한 이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동시에 철강과 에너지소재 사업 등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장기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두 가지 목표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는 포스코그룹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 확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의 비전에 따라 인텔리전트 팩토리, 차세대 에너지 소재 등 핵심 R&D 영역을 중심으로 미래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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