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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이마트는 연간 7t(톤) 가량의 영덕 붉은대게 원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상품으로 가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홍보·마케팅을 통해 영덕 대게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마트는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여섯 가지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협업 신상품을 순차 출시한다.
우선 지난 16일 ‘피코크 붉은대게칩(200g)’을 판매가 2480원에 선보였다. 대게맛 시즈닝으로 붉은 대게의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오는 23일부터 판매하는 ‘피코크 게딱지맛 볶음밥(420g)’은 5980원으로 게딱지에 비벼 먹는 후식 볶음밥을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또 한 입 크기로 즐길 수 있는 ‘피코크 쫀득게살전’, 게살과 크림으로 속을 채운 ‘피코크 바삭촉촉 게살크림고로케’ 외에도 ‘피코크 게살 코코넛크림 커리’, ‘피코크 게살스프’ 등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이마트가 영덕군과 협업해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게 된 것은 지역가치에 대한 관심이 소비로 이어지는 ‘로코노미’ 현상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최근 지역 특색이 강한 상품에 대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마트는 영덕의 붉은대게가 로코노미 트렌드에 맞는 상품으로 선보이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남호원 이마트 델리·신선가공담당 상무는 “영덕 붉은대게가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는 우수한 식재료로 꼽히는 만큼 피코크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선보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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