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4조 달성 이끈 방준혁 혁신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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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4조 달성 이끈 방준혁 혁신 리더십

머니S 2025-03-20 05: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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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지난해 글로벌 성장과 함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의 리더십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8.7% 증가한 4조3101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795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약 43%, 영업이익은 약 74% 증가한 수치다. 2019년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넘어선 이후 5년 만에 규모를 1조원 이상 늘렸다. 국내 및 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090만계정을 돌파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웨이는 1998년 국내 최초로 렌탈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많은 사람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고가의 정수기를 합리적인 금액에 빌려주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여기에 방문점검판매원 '코디'(Coway Lady, Cody)를 통한 지속적인 제품 판매 및 케어 서비스로 신뢰를 얻었다. 현재 코웨이는 시장점유율, 고객만족도, 브랜드가치 면에서 업계 최고의 위상을 수성하고 있다.

코웨이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의 혁신 리더십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트렌드를 읽어내며 비렉스 브랜드 확대, 해외사업 등에 과감히 투자하는 방준혁 의장의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방준혁 의장은 2019년 코웨이 인수 후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회사의 사업 전략을 총괄하며 전사적 차원에서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 상품 개발, 글로벌 사업 전략을 수립해왔다.

방 의장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전환 기반 고객 경험 강화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혁신 제품 출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등 4개 핵심 전략을 제시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강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사진=코웨이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사진=코웨이
실제로 코웨이는 2022년 초 제품 구매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고객을 위해 가까운 위치의 전문 판매인과 즉시 연결해주는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를 론칭했다. 매칭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비중은 약 40%에 달한다.

2021년에는 공식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자사몰 '코웨이닷컴'을 오픈하고 제품 비교부터 렌탈 계약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직접 제품을 확인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기존 종이 책자 대신 디지털 카탈로그와 AR(증강현실) 서비스를 도입해 휴대폰으로 손쉽게 제품 정보를 알아보고 실제 사용할 공간에 3D로 구현된 제품 이미지를 미리 배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오프라인 판매 인프라와 온라인 채널을 연계한 서비스를 강화하며 디지털 전환에 힘쓴 결과, 지난해 코웨이의 국내 렌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171만대를 달성하며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신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아이콘 시리즈 ▲비렉스 안마베드 ▲비렉스 페블체어 등 혁신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했다. 아이콘 정수기2·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아이콘 시리즈는 초소형 사이즈와 디자인, 다양한 생활 편의 기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론칭 1년 만에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코웨이는 올해도 혁신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신사업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CAGR) 6.5%를 달성해 2027년에 매출 5조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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