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향란, 문소리 모녀가 동반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골든아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향란과 문소리가 동반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소개를 직접 좀 해달라"라며 부탁했고, 이향란은 "뜨거운 여름을 살고 있는 배우 이향란이다"라며 밝혔다. 문소리는 "이향란 배우의 딸 문소리다"라며 인사했다.
문소리는 "(어머니가) 좀 긴장하셨다"라며 의아해했고, "막 떨린다. 현장에 가면 별로 안 떠는데 딸하고 같이 하니까 딸이 어렵긴 어렵나 보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방송하는 것보다 문소리 씨가 더 어려우시냐. 오늘 사실 제일 편해 보이는 건 아버님이다. 오늘은 문소리 씨 아버님이 아니고 이향란 씨의 매니저로 나오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문소리 아버지는 "오늘 소리 매니저를 아침에 만났는데 저하고 악수를 하면서 '반갑다. 같은 일을 하게 돼서' 그러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또 유재석은 "문 씨와 이 씨 사이에 생긴 작은 아이가 문소리라는 이름의 뜻이라고 하더라"라며 궁금해했고, 문소리는 "이향란 씨 매니저분께서 처음 착안을 하셨다. 제가 몸이 많이 약했고 비실비실했다. 우량아로 태어났으면 문대리가 될 뻔했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따님이긴 하지만 문소리 씨가 연기로는 선배이지 않냐"라며 말했고, 이향란은 "대선배다. 그래서 어렵다"라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실제로 어머님이 배우 활동하신 지 몇 년 되셨냐"라며 질문했고, 이향란은 "5년 차다"라며 귀띔했다. 문소리는 "5년 되셨냐. 시작하신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5년 됐다"라며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따님이 연기하시고 사위는 영화감독이다. 집안 자체가 배우 집안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선배 문소리 씨가 보기에 후배 이향란 씨는 어떤 배우인 거 같냐"라며 물었고, 문소리는 "그냥 열심히 하신다. 단편 영화 찍으셔서 출연하셔서 그 작품들이 서울독립영화제도 나가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도 출품됐다. 그래서 저랑 같이 영화제 가신 적도 있다"라며 자랑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강호동, 20억 기업급 기부 재조명…평창 땅 투기 의혹→아산병원 기부
- 2위 "김수현 얼굴 나온 영상 있어"…故김새론 유족, 포렌식 결정 "대응 실망"
- 3위 ‘7년째 동거' 윤은혜, 깜짝 고백 "배려심 많아 마음 열렸다"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