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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서울우유가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에 대한 제품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19일 "내일(20일)부터 홈플러스 납품이 중단된다"면서 "결제 주기를 단축해달라고 요구했는데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홈플러스와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면서 "협의가 잘 되면 납품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우유 측은 지난 7일에도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협의가 잘 이뤄지면서 실제로 납품을 중단하지는 않았다.
우유업계에서 홈플러스 납품을 중단하는 것은 서울우유가 처음이다.
오뚜기[007310],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005300] 등 주요 식품기업들은 홈플러스 납품을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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