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의 미디어데이 참석 선수가 임찬규에서 홍창기로 변경됐다.
KBO는 19일 "오는 20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되는 2025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 참석 예정이었던 LG 임찬규가 경기 등판 일정 변경에 따른 소속팀 요청으로 홍창기로 교체됐다"고 알렸다.
KBO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각 구단의 감독을 비롯해 10개 구단 주장과 대표 선수가 참석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KIA 나성범, 김도영, 삼성 구자욱, 강민호, 두산 양의지, 김택연, KT 장성우, 강백호, SSG 김광현, 박성한, 롯데 전준우, 윤동희, 한화 채은성, 김서현, NC 박민우, 김형준, 키움 송성문, 이주형이 참석하고, LG는 당초 주장 박해민과 임찬규가 참석 예정이었으나 홍창기로 교체됐다.
임찬규는 당초 18일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등판해 투구수를 끌어올릴 예정이었으나 이날 경기가 강설 취소되면서 등판 기회가 날아갔다. 임찬규는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등판 기록이 없다. 이날 투구수는 55구였다.
임찬규는 물론 불펜 장현식과 백승현도 정규시즌 개막 전 빌드업을 할 예정이었으나 눈 때문에 등판이 불발됐다. 염경엽 감독은 "(강설 취소가) 좋은 것이 하나도 없다. 현식이 때문에 무조건 경기를 해야 했다"며 "현식이와 승현이, 찬규는 더 던져야 하는데 내일(19일)까지는 온도가 너무 낮아서 안 될 것 같고, 20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다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퓨처스팀은 오는 20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임찬규는 이날 선발 등판을 예정하면서, 결국 원래 참석하려고 했던 미디어데이는 참석할 수 없게 됐다.
한편 2025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는 총 2부 행사로 구성된다. 1부는 먼저 사령탑들의 순서로, 10개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와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볼 수 있다. 개막전 선발투수도 이때 모두 공개가 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올 시즌을 앞둔 소감 발표와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된다. 이후 팬들이 KBO 인스타그램에 댓글에 팬들이 남긴 질문을 선수가 직접 답변하는 '왓츠인마이 팬심'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전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질문을 구단 당 1개씩 선정하며, 선정된 질문을 남긴 팬에게는 미디어데이 입장권 1매가 제공된다. 이후 선수단 단체 촬영을 마지막으로 행사는 종료되며, 선수단은 별도의 공간에서 미디어와 인터뷰를 갖는다.
그리고 22일 대망의 정규시즌 개막전이 열린다. 잠실구장에서 롯데와 LG,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SSG,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NC와 KIA 타이거즈의 공식 개막전이 치러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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