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28(0.62%) 오른 2628.6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4(0.04%) 오른 2613.48로 시작해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4억원, 284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6733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에선 반도체주가 강세였다.
삼성전자(1.56%)와 SK하이닉스(1.23%) 모두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레거시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에 더해 삼성전자가 주주총회에서 기술경쟁력 회복을 위한 사즉생 각오를 피력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1.69%), POSCO홀딩스(2.46%), 현대차(1.75%), 기아(0.73%), KB금융(1.25%) 등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6%)와 셀트리온(-0.11%)은 약세였다.
최근 급등세였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5%), 한화오션(-1.6%)은 이날 떨어졌다.
오리온(4.88%), 농심(5.5%), CJ제일제당(4.54%) 등 음식료주도 강세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22%), 의료·정밀(1.57%), 음식료·담배(1.47%) 등이 올랐고, 건설(-0.83%), 금속(-0.57%), 제약(-0.21%)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7.19포인트(0.96%) 내린 738.3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7억원, 22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174억원 순매수했다.
알테오젠(-5.52%), HLB(-6.26%), 삼천당제약(-4.29%), 리가켐바이오(-2.72%) 등 대장 바이오주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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