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차승원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테인먼트)와의 11년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마무리했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차승원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커피차를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커피차에 "YG 10년,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 배우 차승원"이라는 문구를 적어 그동안 함께해 온 YG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차승원은 2014년 1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11년 넘게 YG의 대표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월 17일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하면서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차승원을 비롯한 소속 배우들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차승원은 지난 10일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로 둥지를 옮겼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활동했던 배우 김희애와 서정연 역시 키이스트로 이적했다.
한편, 차승원은 올해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출연을 확정 짓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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