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ㆍ김병익기자] 경주는 역사와 문화를 품은 도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여행지도 다양하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해 동물 체험, 테마파크, 자연 친화적인 공간 등을 갖춘 명소들이 많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경주 버드파크는 실내에서 다양한 새들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동물원이다. 앵무새에게 직접 먹이를 주거나 희귀한 조류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교육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다. 우천 시에도 방문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점이 장점이다.
주렁주렁 동물원 경주점은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실내 동물원이다. 카피바라, 미어캣, 토끼 등 친근한 동물들이 많아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해진 시간마다 열리는 먹이 주기 체험을 통해 동물과 교감할 기회도 제공된다.
MCY파크는 놀이기구와 키즈카페 시설을 갖춘 테마파크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넓은 실내 공간과 야외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방문하기 좋다. 주말에는 특별한 이벤트와 공연도 열려 아이들에게 더욱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외에도 경주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명소들이 많다. 보문호수 주변 산책로에서는 자전거를 타거나 오리배 체험이 가능하며, 경주월드는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장소다. 가족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러한 장소들을 함께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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