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VS수동” 제1163회 로또 1등 배출지 모음…서울 강북구 핫플 등극?

“자동 VS수동” 제1163회 로또 1등 배출지 모음…서울 강북구 핫플 등극?

잡포스트 2025-03-19 15:26:34 신고

3줄요약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제1163회 로또 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는 총 1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은 각 19억3689만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이미지 출처 = 동행복권

2등 당첨자는 75게임으로, 당첨금은 각 6456만 원씩이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주목받은 곳은 서울 강북구 4.19로에 위치한 ‘금용’ 로또 판매점이다. 이곳에서는 1등과 2등 당첨자가 동시에 배출되며 화제가 됐다. 특히 1등 당첨자는 수동 방식으로 번호를 선택해 당첨됐으며, 같은 판매점에서 2등 당첨자까지 나오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1등 당첨자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었지만, 인구 대비 로또 판매점이 많은 경기 지역에서 가장 많은 1등 배출점이 나왔다. 경기 지역에서는 총 4곳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으며, 이 중 1곳은 자동, 3곳은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했다. 서울에서는 3곳에서 1등이 나왔으며, 자동 2곳, 수동 1곳이었다. 그 외에 충남 3곳(자동), 경남 1곳(자동), 부산 1곳(자동), 경북 1곳(자동), 인천 1곳(반자동), 그리고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자동)에서도 1등이 배출됐다.

이번 회차에서는 제주와 세종 지역에서 1등 및 2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로또 자동 당첨자는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수동 방식은 당첨자가 직접 번호를 선택하는 만큼 행운과 전략이 결합된 결과로 본다. 반자동 당첨은 당첨자의 선택과 판매점의 운이 맞아떨어졌을 때 가능하다는 분석이 있다.

한편, 이전에도 특정 판매점에서 1등과 2등이 동시에 배출된 사례가 있었다. 서울 성북구(1158회), 충남 아산시(1156회), 경기 부천시(1150회), 서울 송파구(1144회) 등에서 1·2등 동시 당첨자가 나왔다. 특히 부산 동구의 한 판매점은 1139회, 1110회, 1107회, 1060회 등 여러 차례에 걸쳐 같은 장소에서 1등과 2등 당첨자가 동시에 배출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번 1163회 당첨 결과 발표 이후, 전국의 로또 판매점에서는 다음 회차를 향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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