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청소년들의 건강과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자 36종의 간편식을 개발해 중·고교 11곳에 제공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중·고교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 학생 아침간편식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기존 서운중학교와 안성여고, 두원공고 등 3곳 시범사업에서 안성고,죽산중·고, 만정중, 양성중, 경기창조고 등 8곳이 증가한 11곳에 간편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학교 11곳 학생 4천400여명이 주 1회 아침 간편식을 제공받게 됐다. 시는 추경안을 통해 기존 시업비 1억원에서 2억원이 증가한 3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간편식은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 시가 지원하고 있다.
또 HACCP 인증을 받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36종의 메뉴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품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학생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항을 미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농특산물 등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많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길 기대한다.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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