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청북가구단지를 1호 상점가로 지정했다.
평택시는 전날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청북가구단지를 ‘제1호 상점가’로 지정했으며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북가구단지는 청북읍에 지난 2011년 조성돼 현재 30여 곳 가구점이 밀집돼 있으며 최근 경기침체와 인근 외국 브랜드 대형 가구매장의 영향으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상점가 지정을 통해 청북가구단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며 경영환경 개선 및 시설 지원 등의 공모 사업을 신청해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상점가는 현행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및 유통산업발전법 등에 따라 일정 범위의 가로 또는 지하도에 30개 이상의 도매점포·소매점포가 있거나 용역점포가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청북가구단지가 1호 상점가로 지정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점가 및 골목형 상점가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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