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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지난해 송도컨벤시아에서 국제치안산업대전 등 9개 산업전시회를 열었고 전체 행사에 1140개 기업이 참여해 2609개 부스를 운영했다. 국내외에서 10만3994명이 찾아 전시회를 관람했다. 부스는 2023년 전시회 때 운영한 1576개 대비 65%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9개 전시회 중 5개 B2B 전시회에서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다양한 계약 성과를 만들었다.
5개 B2B 전시회에서 개최한 상담회에는 전 세계 공공·민간 바이어 138명을 초청했고 전체 786건, 2억8000만달러(한화 40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실제 수출계약 금액은 2800만달러(4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23~26일 개최한 경찰박람회인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아고스(드론 공격 방어 시스템 개발·판매), 젠바디(마약진단 키트), 에이리스(보안검색기) 등 참가기업들이 현장에서 해외 경찰, 바이어들과 수출 업무협약을 통해 300만달러(42억8000여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30일~11월1일 개최한 환경산업 전시회인 ‘그린에너텍’에서는 참가기업인 비에이디피코리아(생분해 소재 판매), 알머티리얼즈(친환경 발전기) 등이 전시회 기간에 소개된 해외 바이어와 2500만달러(357억원) 상당의 수출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지난해 8월29~31일 열린 뷰티산업 전문 전시회 ‘뷰티·헬스케어쇼’에서는 전체 4만달러(5700만원) 상당의 수출계약 5건이 체결됐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는 공사가 주최한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했고 의미 있는 실적과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공사가 개최하는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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