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 가수 박봄이 건강 이상설에 휩싸이며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박봄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굿나잇”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침대에 누워 셀카를 찍고 있었으며, 짙은 눈화장과 함께 충혈된 눈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14일에도 박봄은 충혈된 눈이 돋보이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이를 본 팬들은 “눈병 난 거냐?”, “건강 괜찮아요?”, “몸 상태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표했다.
현재 박봄은 3월 한 달 동안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한 측근은 “휴식기 이후 첫 일정은 4월 서울 공연이 될 것”이라며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이어 “체력을 보완하고 심리적 안정도 찾는 중”이라며 박봄의 건강 회복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봄은 지난해 9월 배우 이민호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진심 남편”이라는 글을 남겨 셀프 열애설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팬심에서 게시물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같은 논란이 세 차례나 반복되며 일부 팬들은 불만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투애니원 갤러리 팬연합은 성명문을 통해 박봄의 2NE1 활동 제외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팬연합 측은 “연이은 돌발 행동이 팀 명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SNS 논란, 불성실한 태도 등으로 인해 박봄의 활동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밝혔다.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박봄이 건강을 회복하고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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