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그룹 트와이스(TWICE)가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18일(현지시간) 롤라팔루자 측이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 2025년 라인업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하루 평균 11만 5000여 명이 운집하는 초대형 무대에서 메인 아티스트로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롤라팔루자는 현재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칠레, 브라질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대형 음악 축제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헤드라이너로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K팝 걸그룹 중에서도 독보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자랑하는 트와이스가 롤라팔루자 메인 무대를 장식하면서 K팝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와이스는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전 세계 27개 지역에서 51회에 걸쳐 진행된 다섯 번째 월드 투어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또한, 2023년 11월 21일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 단독 공연을 펼쳐 역대 최다 시청자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앞서 트와이스는 오는 4월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내한 공연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 투어)*의 스페셜 게스트로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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