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일 정말 모른다’ 은퇴 번복→바르셀로나 주전 등극…“재계약 협상 중, 모두 잔류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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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일 정말 모른다’ 은퇴 번복→바르셀로나 주전 등극…“재계약 협상 중, 모두 잔류 원한다”

인터풋볼 2025-03-19 13: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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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슈체스니가 이미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협상 중이다. 선수와 구단 모두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슈체스니는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다. 아스널, AS 로마를 거치며 성장했고 이후 유벤투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입지가 흔들렸다. 유벤투스 티아고 모타 감독은 슈체스니를 계획에 포함하지 않았다.

출전 시간을 위해선 이적이 필수였다. 슈체스니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강력하게 연결됐지만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그는 미련 없이 축구화를 벗었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초반 골문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기 때문. 회복까지 무려 7~8개월가량 걸린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새로운 골키퍼가 필요했지만 이적시장이 끝난 상황이었기에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은퇴 선언으로 인해 자유 계약(FA) 신분이었던 슈체스니에게 접근했다. 슈체스니도 바르셀로나 제안에 응하며 은퇴 선언 석 달 만에 복귀했다.

슈체스치는 바르셀로나 합류 초반엔 벤치를 지켰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나키 페냐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고, 최근엔 주전 골키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슈체스니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슈체스니를 팀에 잔류시킬 계획이다. 이미 계약 연장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데쿠 단장은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 초기 협상을 진행했다. 양측 모두 연장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당초 슈체스니는 바르셀로나와 1년 재계약이 유력했다. 변수에 따라 2년 계약도 배제할 수 없다. 협상이 이제 막 시작됐기에 아직 이야기할 것이 많다. 플리 감독은 슈체스니가 잔류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라고 더했다.

‘마르카’는 “구단 수뇌부는 테어 슈테겐과 슈체스니를 다음 시즌 1군 골키퍼로 생각하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페냐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시즌이 끝나고 페냐가 팀을 떠나는 것이다. 그는 평판이 좋기 때문에 좋은 행선지를 찾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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