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세무서는 지난 2023년 가을 이준기와 그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국세청은 약 9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나무엑터스가 이준기 개인이 아닌, 이준기가 2014년 아버지와 함께 설립한 개인 기획사 제이지엔터테인먼트에 출연료를 지급했고, 제이지엔터테인먼트가 이준기 개인 출연료를 법인 매출로 산정해 법인세를 납부했다는 것이다.
이에 이준기는 과세전적부심사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그는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준기에 앞서 최근 이하늬가 약 60억원, 박희순이 약 8억원, 유연석이 약 70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이에 각 소속사 측은 납세의 의무와 세무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준기는 2023년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6년 만에 개최한 아시아 투어 'Festival'(페스티벌)을 기념해 디지털 싱글 'DELETE'(딜리트)를 발매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