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사격 황제' 출신의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19일 진종오 의원실에 따르면 진 의원은 전날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으로부터 업무 현황을 들은 뒤 선수·지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선수촌에 입촌한 10개 종목 지도자와 간담회에서 ▲ 트레이너 수당제로 양질의 인력 수급 어려움 ▲ 국제대회 참가 시 중증장애 선수들의 이동 문제 ▲ 예산 부족으로 국제대회 참가 기회 부족 ▲ 지도자 1년 단위 계약으로 인력풀 협소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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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선수 간담회에선 ▲ 국가대표 선수들의 장비·시설 확충 필요 ▲ 선수촌 스포츠의·과학 전문 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 ▲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국제대회 참가 기회 확대 등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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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의원은 "장애인 선수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관련한 제도 개선이 꼭 필요하다. 안정적 훈련 일수 확보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선수들이 최적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천선수촌 의과학실과 트레이닝장, 골볼장, 배드민턴장, 역도장, 사격장, 양궁장 등 훈련장을 둘러보며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진 의원은 앞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방문,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및 지방체육회와 간담회 등 현장 행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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