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 칠대하시 인삼문화체험(이재영군수와 칠대하시부시장 장월량)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중국 칠대하시 교류단이 증평 인삼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7일, 3박 4일 일정으로 증평에 방문한 교류단은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19일에는 증평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교류단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교류단은 인삼 가공공장을 찾아 증평 인삼이 어떻게 생산·가공되는지 직접 확인하고, 인삼 전시관을 둘러보며 인삼의 역사와 효능을 배웠다.
이어 34플러스센터 스마트팜을 방문해 증평군이 선도하는 스마트 농업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농업의 혁신적인 모습을 경험했다.
최신 기술과 결합한 증평 인삼의 가능성을 확인한 교류단은 감탄을 연발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증평 인삼을 활용한 쿠킹 클래스였다.
클래스에는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수삼 떡갈비, 수삼 대추청, 수삼 샐러드 등 인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요리들이 선보였다.
교류단은 인삼이 건강식재료로서 얼마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는 지를 직접 경험하며 흥미를 보였다.
이날 이재영 군수는 교류단에 증평 인삼의 우수성과, 효능,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인삼은 오랜 역사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칠대하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인삼을 비롯한 특산품 등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교류단은 민속체험박물관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적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후 좌구산휴양랜드를 찾아 증평의 자연과 생태 관광을 만끽하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교류단은 오는 2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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