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 숨은 1960년대 패션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 숨은 1960년대 패션

엘르 2025-03-19 11:51:22 신고

한 사람의 인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이유는 ‘오애순’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의 눈시울을 끊임없이 붉히고 있는데요.


〈폭싹 속았수다〉 1막에 그려진 애순의 일대기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복이나 웨딩 드레스 등 1960년대 패션에도 시선이 머물게 됩니다.


1960년대는 한국전쟁 이후 경제 성장과 함께 대중문화가 처음 등장한 시기예요. 한국 패션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죠.


가장 큰 변화는 서양의 양장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건데요. 학생은 여전히 교복을 착용했으나 일상에선 서양 복식이 깊이 침투하기 시작하며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거리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아이유, 아니 애순의 사진을 보며 당시 사람들의 패션을 짚어볼까요?



교복

1960년대 스쿨 룩은 이런 모습입니다. 여학생의 경우 일반적으로 윙칼라 블라우스에 어두운 플레어 스커트를 입었어요. 〈폭싹 속았수다〉 속 명장면인 유채꽃밭 앞 신 역시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촬영했죠.



데이트룩

〈폭싹 속았수다〉가 묘사한 1960년대의 데이트룩은 어땠을까요? 여성들은 단정한 블라우스와 프레어 스커트로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했습니다. 단색 외에도 플아워나 도트 패턴을 즐겨 입었어요.



평상복

1960년대의 평상복은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통이 넉넉한 와이셔츠와 면 티셔츠, 바지 등 실용적인 복장을 선호했어요. 〈폭싹 속았수다〉에서 가장 많이 보였던 패션도 일상복이었죠.



결혼식

결혼을 앞둔 신부 사이에서는 유럽식 화이트 웨딩드레스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허리부터 넓게 퍼지는 A라인에 팔을 덮는 긴 소매, 목선이 높은 디자인으로 단정함을 강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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