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토양 검정 및 비료 사용 처방은 농경지의 영양성분(칼륨, 칼슘, 마그네숨, 인산 등 8종)을 분석하여 경작지의 영양 불균형을 파악하고 작물별 적정 비료량을 산출해주는 서비스다.
군은 올해 지난해(546건)보다 78건이 증가한 624건에 대해 복분 자 신규식재 토양에 대한 토양 검정을 2~3월 동안 전면적으로 실시한다.
복분자 농가는 신규식재 전 토양 검정을 통해 복분 자 재배지에 대한 맞춤형 토양관리가 가능하다. 토양 검정을 통해 적정량 시비를 하면 토양 양분의 불균형, 양분 과다로 인한 염류집적 장애 등을 방지하고, 생산성 증가 및 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토양 시료는 퇴비나 비료를 뿌리기 전 필지 당 5~10개 지점에서 채취한다. 각 지점에서는 표면에서부터 뿌리가 분포하는 15㎝ 깊이까지 고르게 채취하고, 각 지점에서 채취한 흙을 잘 섞은 뒤 500g 정도를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의뢰하면 된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 12억원을 투입하여 복분 자 영양제 지원, 생산 장려금 지원, 수매장려금 지원,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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