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 실시계획 승인…2027년 상반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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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 실시계획 승인…2027년 상반기 운행

연합뉴스 2025-03-19 11:0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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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복정 BRT 조감도 성남∼복정 BRT 조감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경기 성남∼복정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1단계(산성대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남시 남한산성에서 서울 송파구 복정역까지 10.2㎞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약 460억원이다.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 산성대로 구간은 5.2㎞, 2단계 성남대로 구간은 5.0㎞다.

이번에 승인된 1단계 실시계획에는 사업비 268억원이 투입된다.

성남동 모란역에서 양지동 남한산성 입구까지 BRT 전용도로를 구축하고, 정류장을 설치·개선하는 한편 교통체계와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성남∼복정 광역BRT 구축사업 위치 성남∼복정 광역BRT 구축사업 위치

[대광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구간에는 총 33개의 정류장을 설치된다. 16곳에는 중앙정류장이 신설되고, 17곳은 기존 가로변 정류장이 공유된다.

BRT 구축이 마무리되면 모란역에서 남한산성 입구까지 걸리는 시간은 25분에서 15분으로 줄고,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19.9㎞로 7.5㎞ 증가할 것으로 대광위는 예상했다.

1단계 사업은 오는 5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대광위는 현재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인 2단계 구간의 실시계획도 내년 상반기 승인한 뒤 약 1년에 걸쳐 준공할 계획이다.

성남∼복정 광역 BRT는 1·2단계 구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는 2027년 상반기부터 운행할 전망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사업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BRT 전용차로 조감도 BRT 전용차로 조감도

[대광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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