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상반기 기대작 '승부'가 개봉을 앞두고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
#1. 극장가 흥행 승부사 이병헌의 소름돋는 연기 예고...레전드를 연기하다
영화 '승부'의 첫 번째 기대 포인트는 극장가 흥행 승부사, 이병헌의 압도적인 연기력이다. 이병헌은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만으로도 놀라운 싱크로율로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바둑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이병헌은 '승부'의 시나리오를 읽고 단숨에 매료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프로 바둑 기사들에게 레슨을 받으며 손가락 끝까지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자타공인 국내를 대표하는 연기력의 소유자 이병헌이 과연 조훈현 국수를 어떤 색깔로 소화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예비 관객들 역시 '승부'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로 이병헌의 압도적인 연기력을 들고 있다.
#2. 실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조훈현 VS 이창호...전 국민이 모두 감동하고 감탄한 실화의 영화화
2000년대 스포츠계에 김연아, 박지성 등 선수들이 전 국민들을 열광하게 했다면, 80년대, 90년대에는 바둑의 신 조훈현 국수가 있었다. '승부'의 두 번째 기대 포인트는 바로 바둑계를 대표하는 양대 산맥과도 같은 전설 조훈현과 이창호의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는 것이다. 스포츠계에서 명승부로 꼽히는 조훈현과 이창호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이 바로 '승부'다.
바둑 기사 최초로 전 세계 바둑대회에서 전관왕을 차지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인 조훈현 국수. 당시 바둑 강국이었던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80년대와 90년대 한국을 바둑 강국으로 이끌었던 조훈현 국수는 영재로 유명했던 이창호 국수를 수제자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창호 국수와의 대결에서패배의 쓴맛을 제대로 맛본 조훈현 국수는 초석부터 새롭게 다지며,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전설적인 승부사로 거듭난다.
당시 전 국민이 모두 조훈현 국수와 이창호 국수의 대결에 열광하며 감탄과 감동을 함께 느꼈던 만큼, 영화 '승부'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높다. '승부'는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를 바탕으로, 조훈현 국수의 섬세한 감정선을 영화적으로 그려내며 다시 한번 바둑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3. 배우, 감독, 제작진까지 대한민국 극장가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승부'의 세 번째 기대 포인트는 배우, 감독, 제작진까지 웰메이드 라인업으로 완성된 작품성이다. '승부'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극장가 흥행 승부사 이병헌부터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김강훈, 그리고 특별 출연한 조우진까지 연기력에서 전혀 흠잡을 데 없는 라인업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윤종빈 감독 사단이자 데뷔작 '보안관'부터 영화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한 김형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일찍이 3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 속에 배우와 감독은 물론, 제작진들의 디테일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승부'는 대국이 있는 촬영 회차마다 프로 기사의 자문을 받아 영화적인 재미뿐만 아니라, 바둑의 정석까지 제대로 따랐다. 또한, 80, 90년대 서울을 재현하기 위해 로케이션을 선정하는 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시대적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소품 하나하나까지 공을 들였다. 배우들의 의상 역시 시대적인 분위기와 인물의 성격을 잘 반영하도록 세심하게 제작되었으며, 이병헌은 무려 50벌 가량의 의상을 입고 촬영에 임하기도 했다. 이러한 배우, 감독, 제작진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승부'는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갖춘 작품으로 언급될 것이다.
19일 사전 시사회로 첫 공개를 앞두며 기대감을 자극하는 '승부'는 오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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