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서효림이 눈물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서효림, 정명호 부부가 김수미의 납골당을 찾았다.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서효림은 아버지와 함께 김수미에게 인사를 하러 갔다. 납골당 안쪽에 자리한 김수미. 서효림은 "엄마가 추위를 굉장히 많이 탄다. 그래서 햇빛도 잘 드는 곳에 모셨다"고 얘기했다.
세 사람은 김수미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서효림은 "아직도 그냥 촬영하러 가신 것 같고 드라마 촬영하다 보면 저런 장례식 장면 많이 찍지 않나. 그러니까 너무 현실감이 없다. 저 작은 병 안에 엄마가 계신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또 김수미의 마지막을 발견했다는 아들 정명호는 "새벽에 아버님이 전화가 왔다. 제가 갔더니 침대 옆에 엎드리고 계셨는데 들어서 침대로 옮기는 그 짧은 순간에 몸이 너무 차갑다는 게 느껴졌다. 호흡이 없는 것 같아서 바로 119에 전화했다. 심정지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는 유품을 정리하는 서효림, 정명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의 일기장에는 "명호가 좀 더 지혜롭고현명하길 너무 힘들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어 먹먹함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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