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득실득실하다..' 대한민국 가정 90% 이상 같이 쓰고 있지만, 사실 따로 사용해야 한다는 '화장실'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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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득실득실하다..' 대한민국 가정 90% 이상 같이 쓰고 있지만, 사실 따로 사용해야 한다는 '화장실' 물건

뉴스클립 2025-03-19 01:1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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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화장실)
ⓒ게티이미지뱅크(화장실)

가족이라도 개별로 사용해야 하는 물건이 있다.

최근 BBC 등 외신 매체는 수건을 얼마나 자주 세탁하는가에 따른 수건 내 서식하는 미생물의 수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세탁하는 횟수에 따라 미생물 수의 차이는 크게 났다.

알고 보니 개인 사용해야 한다는 '이 물건'.. 전문가 의견은?

ⓒ게티이미지뱅크(수건)
ⓒ게티이미지뱅크(수건)

일주일에 한 번 세탁하는 수건에 비해, 3~4주에 한 번 세탁하는 수건에서는 무려 3배 넘는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특히 전문가들은 가족 내 수건을 같이 쓰게 될 경우, 각종 미생물과 해로운 세균이 전파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미국 보스턴 시몬스대의 생물학 교수 엘리자베스 스콧은 "미생물이 수건에 자연스럽게 안착하는 게 아니다. 수건에 유해한 무엇인가가 발견됐다면 이는 사람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수건)
ⓒ게티이미지뱅크(수건)

실제로, 수건에서는 효모,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연구가 많이 있다. 이는 수건이 젖어 있는 상태가 오래 유지될수록 많았다. 이러한 세균은 가려움증이나 피부염, 사마귀 등 바이러스 감염을 전파시킬 수 있다.

아울러, 배설기관 등에서 나오는 입자도 수건을 통해 옮겨질 수 있다. 스콧 박사는 수건에 붙은 살모넬라균, 노로바이러스균, 대장균 등은 최대 24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세균)
ⓒ게티이미지뱅크(세균)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개인 수건을 쓰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들은 "개인 수건을 쓰고 세탁도 최대한 자주 하는 게 좋다. 매일 세탁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론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세탁하라"라고 조언했다.

수건 관리, 이렇게만 하자!

한편, 이미 사용한 수건은 젖은 채 두지 말고, 건조한 상태로 두어야 한다. 아울러, 수건은 1~2년 주기로 교체를 해주어야 하며, 수건을 변기 근처에 보관하고 있다면 박테리아 등의 세균이 퍼질 수 있으므로 변기와 멀리 두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수건)
ⓒ게티이미지뱅크(수건)

또한, 수건은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적인 직물보다 올이 헐거운 구조로 되어 있다. 때문에, 뜨거운 물에 삶으면 올이 쉽게 풀리고 표면이 거칠어질 수 있으니 뜨거운 물에 삶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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