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땡큐!’ 맨유, ‘20G 무득점’ 계륵 내주고 ‘26골’ 월드클래스 품는다...스왑딜 대두

‘나폴리 땡큐!’ 맨유, ‘20G 무득점’ 계륵 내주고 ‘26골’ 월드클래스 품는다...스왑딜 대두

인터풋볼 2025-03-19 0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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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팀토크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라스무스 호일룬과 빅터 오시멘의 스왑딜 가능성이 다시 한번 떠올랐다.

영국 ‘미러’는 18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호일룬에게 세리에A 복귀를 제안할 준비가 되었다. 이 거래의 일환으로 오시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수 있다.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선전을 위해 다음 시즌 돈을 쏟아부을 준비가 됐고 호일룬이 영입 명단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하여 “호일룬은 세리에A 복귀에 열려 있으나 맨유는 5,000만 파운드(900억)를 원한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포함한 스왑딜로 호일룬을 데려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A 2위를 달리고 있어 다음 시즌 UCL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라 또 다른 공격수를 원하는 모양이다. 로멜루 루카쿠와 경쟁을 펼칠 공격수를 필요로 한다. UCL에 진출하게 되면 치러야 하는 대회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공격수는 더 필요하다. 맨유에 입성하기 전 아탈란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호일룬의 가능성을 본 듯하다.

맨유도 호일룬 처분에 열려 있을 터. 이번 시즌 끔찍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이었음에도 10골을 넣어 가능성을 보여주었는데 1년 만에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리그 3골로 부진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레스터 시티전 골을 넣으면서 20경기 무득점 행진을 겨우 끊어냈다.

나폴리가 오시멘을 호일룬 거래에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에 합류한 오시멘. 이적 과정에서 나폴리와 갈등이 있었다. 콘테 감독의 눈밖에 났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나폴리를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화됐다.

맨유로서는 호일룬-오시멘 스왑딜은 최고다. 오시멘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나폴리에 입성한 뒤 네 시즌 동안 76골 12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도 갈라타사라이에서 모든 대회 2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초유의 스왑딜이 성사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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