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탄핵, 아무도 몰라…혼란, 尹·野 쌍방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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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탄핵, 아무도 몰라…혼란, 尹·野 쌍방 책임”

이데일리 2025-03-18 22:4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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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 가능성 관련 “기각되면 대혼란, 인용되면 정치적 내전 상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그는 이날 ‘삼프로 TV’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과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해 “탄핵이 인용될지 기각될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탄핵이 인용돼서 차기 대선이 되면 정치적 내전 상황에서 치르는 대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홍 시장은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 과정에 대해선 불공정했다면서도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 대혼란이 올 것이고, 인용되면 정치적 내전 상황이 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 기각 시 윤 대통령의 정국 수습 방안을 놓고는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 윤 대통령이 복귀 시에 구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적 혼란 상황에 누구의 책임이 큰가’라는 질문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야당 주도로 이뤄진 29번의 탄핵을 언급하며 쌍방 책임이라고 답했다.

그는 “192석 야당 연합의 정치적 폭거”라며 “근데 그 문제는 대통령이 정치로 풀었어야 한다. 쌍방에 책임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야당을 아예 만나려고 안 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그게 소위 검사정치”라며 “검찰총장 하다가 바로 대통령으로 국민이 뽑아버렸다. 검사가 상대방을 인정하면 감옥 보낼 수 있겠나”라고 답했다.

홍 시장은 탄핵 심판 결과를 놓고는 “대통령이 석방되기 전에는 100% 인용이었으나 석방되고 난 뒤에는 상당히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대통령이 구속됐을 땐 구속된 사람에 대해 기각하려고 하면 난감한데 대통령이 석방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법원은 순수 법리만 따지고, 법리를 찾아다가 보면 결론을 만드는데 헌법재판소는 본질이 정치적 사법기관이다”라며 “법리에 앞서서 정치적 문제가 더 중요시되는 기관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개헌 카드와 관련해선 “안을 만들려면 여야 합의를 해야 한다, 현재 여야 합의가 가능하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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